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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항공기 사진을 찍던 2016년 여름의 일입니다.
대한항공의 747-400기가 퇴역한다는 소문을 듣고, 퇴역하기 전에 타보자는 생각으로 제주 왕복표를 예약했습니다.
(물론 소문과는 다르게 2020년이 되서야 747-400이 퇴역하긴 했습니다)
출발까지 시간이 꽤 남아 라운지에 잠시 방문합니다.
김포공항 국내선 라운지라 그런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라운지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간단한 스낵과 음료수, 커피머신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기억하기로는 그날의 아침이었던 것 같습니다
탑승 시간이 거의 다 되어 게이트로 향합니다.
오늘 제주까지 이용하게 될 보잉 747-400기입니다.
등록부호 HL7460, 1997년에 도입된 기체였습니다.
2018년에 미국의 한 화물 항공사로 팔려간 이후, 현재는 부품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항공기를 탈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은 이때가 아닐까요
747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동체 전방부에 2층 객실이 있다는 점인데요, 당시 대한항공에서는 2층을 프레스티지 석으로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왕 타는거 그래도 2층에 타봐야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서 프레스티지로 예약했습니다. (마일발권이라 유류할증료만 내고 탔습니다.)
제가 앉은 창측 좌석에는 추가적으로 짐을 넣을 공간이 있었습니다.
비행 과정을 타임랩스로 찍어놨는데 아쉽게도 파일이 유실되서 올리지는 못하게 되었습니다...
내릴때 찍은 동체 전방부의 사진입니다.
이후 제주공항에서 항공기들의 사진을 찍었는데요, 이 사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년 여름 제주공항 출사
지난 글 '2016년 여름 대한항공 747-400 탑승기'로부터 이어지는 글입니다. 시간 나시면 이 글도 한번 봐주세요 :) 2016년 여름 대한항공 747-400 탑승기 한창 항공기 사진을 찍던 2016년 여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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